오뚜기 사골곰탕 육개장
- 생활속 정보
- 2019. 2. 10. 17:40
가공식품은 오뚜기를 자주 이용하고 있습니다. 오뚜기 피자, 떠먹는 컵피자, 컵밥도 집에서 종종 먹고 캠핑갈 때 싸가지고 가면 정말 요긴한 제품이에요.
그중에서 집반찬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들이 오뚜기 옛날 사골곰탕과 육개장인데요 오뚜기 사골곰탕의 경우 홈플러스를 가면 1개에 천원에 팔고 가끔 집 앞에 있는 마트에서는 할인 행사로 900원에 팔기도 합니다. 가격은 참고하셔서 저렴하다 싶으면 몇 개 구매해 놓으면 좋아요.
평소에 엄마가 사골곰탕을 자주 보내주시고 냉동실에 얼려서 요긴하게 잘 먹고 있습니다. 떡국이나 만두국 끓여먹을 때도 좋고 미역만 넣어서 미역국 끓여도 진짜 맛있어요. 오뚜기 옛날 사골곰탕을 알게 된 뒤로 정말 여러번 사먹었습니다. 이번에 사골곰탕과 오뚜기 육개장 후기를 준비해보았습니다.
오뚜기 옛날 사골곰탕 국물
홈플러스에서 1개에 천원이구요 10개사면 + 1 해주기 때문에 11개에 1만원입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것이 아니라 좀 오래 전에 찍어놓은 사진이구요 최근에 찍은 사진은 더 아래에 있습니다.
오뚜기 사골곰탕은 냄비나 뚝배기에 요리해도 되고 전자레인지에도 요리가 가능합니다. 안내에 나오듯이 사골만두국, 돼지고기 김치찌개, 사골미역국 등에 활용할 수 있는데요 저는 사골만두국과 사골 미역국으로 이용합니다. 둘다 맛이 좋아요.
뒷면에 오뚜기 사골곰탕 성분도 써있어요. 성분은 사골엑기스, 사골농축액 등입니다. 1봉지가 1인분이에요.
뜯어보면 안에 국물이 들어있구요
미역은 물에 불렸다가 좀 씻어줍니다. 건강을 위해서는 저염식단이 좋으니까요 저는 좀 싱겁게 먹습니다. 오뚜기 사골곰탕에는 간이 되어 있지 않아서 좀 짜게 먹는 분들은 소금으로 더 간을 해주셔도 됩니다. 저는 그냥 미역만 넣어서 끓이는데 미역 자체가 짭조름 하니까 충분하더라구요. 사골 미역국 끓이는데 5분이면 충분합니다.
요게 오뚜기 옛날 사곰곰탕으로 끓인 미역국입니다. 비주얼도 좋죠? 저는 미역을 좋아해서 라면 먹을 때도 넣어먹는 편인데요 미역국에도 꽤 많은 양의 미역을 넣습니다.
미역국만 있으면 입맛 없을 때도 밥한그릇 잘 비우는 것 같아요. 혼자 밥먹을 때, 특별한 반찬이 없다면 요렇게 미역국으로 먹습니다. 냄새도 안 나고 먹을만하고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에 오뚜기 사골곰탕 구매 망설이시는 분들이라면 구매하셔도 후회는 하지 않을 것 같아요.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만두국도 진짜 자주 해먹습니다. 얼마전에 위메프에서 비비고 만두 할인행사를 하길래 좀 많이 구매했거든요. 만두국도 끓이면 기똥차게 맛있어요. 일주일에 2 ~ 3번씩은 끓여먹었던 것 같아요.
요건 최근에 또 사온 오뚜기 사골곰탕입니다. 오뚜기 식품은 신뢰가 가는 것 같아요. 비슷하게 설렁탕도 있던데 그냥 요것만 꾸준히 먹습니다.
인스턴스 식품 많이 먹으면 몸에 안 좋다고 하는데 어쩔 수 없이 쟁여놓고 먹어요. 이렇게 서랍 채워놓은 날에는 뭐가 뿌듯뿌듯, 우리는 전쟁나도 걱정없다며 그냥 좋습니다 ㅎㅎㅎ
오뚜기 옛날 사골곰탕이 맛있어서 육개장도 집어왔습니다. 사골로 고아만든 진하고 얼큰한 육개장이라고 하네요. 조리예에 나오는 사진이 기가 막힙니다. 가격은 곰탕이랑 똑같아요.
조리예를 보면 밖에 나가서 육개장을 사먹지 않아도 될 것 같네요. 홍익 육개장 가서 자주 먹는데 그것보다 비주얼이 더 좋은 것 같아요. 저 정도는 아니겠지 알면서도 설마 했었는데 오뚜기 육개장은 실망이었습니다.
국물만 휭~ 합니다. 먹을 건더기가 없어요. 오뚜기 육개장 국물 맛은 좀 매콤하긴한데 해장할 때 괜찮아 보입니다. 그럼 건더기는 어땠냐구요?
요게 오뚜기 육개장입니다. 건더기는 대파와 고사리 숙주인가 콩나물인가 그 정도라는... 조리예에 나온 것처럼 절대 푸짐하지 않아요. 심지어 고기는 아예 없습니다. 가끔 먹다보면 아주 실같은 고기가 있는 것 같은데 어떤 봉지에는 아예 없기도 해요.
저렴하긴 하지만 오뚜기 육개장은 진짜 별로입니다. 저때 한 번 사먹고 다시는 사먹지 말자 결정했고 그 뒤로 사먹지 않고 있어요. 단 오뚜기 사골곰탕은 진짜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