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 눈 내린 산 정상에 하얀 눈 사이로 붉은 열매가 보이는 멋진 사진을 본적이 있으실텐데요 한겨울 곱디고운 붉은 빛을 가지고 있는 것이 마가목 열매입니다. 포도알처럼 알알이 붉은 열매를 매단 마가목은 이른 봄날, 싹이 틀 때의 모습이 이빨과 같아 마아목이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7m 정도까지 자라는 마가목은 가을이 되면 잎은 붉게 물들고, 열매는 불타오르듯 익는데 그모습이 무척 매력적입니다. 이 열매는 겨울 내내 떨어지지 않고 한겨울의 삭막함을 감싸 안는 열정적인 색깔을 가지고 있는데요 주로 제주도나 강원도의 해발 800m 넘는 높은 지역에 살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쉽게 볼 수 없어 더 신비로움이 있습니다.
최근 마가목은 그늘에서도 잘 자랄 뿐만 아니라 공해에도 강하기 때문에 도심에 심기 적합하다는 의견도 많으며 잎, 줄기, 뿌리, 열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약용수로 유명합니다.
마가목 효능
🔶동의보감
마가목 나무 효능은 기관지염과 뼈 건강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귀한 약재입니다. 마가목 나무 효능은 허준이 쓴 동의보감에도 전해지고 있는데요 동의보감에 따르면 마가목은 중풍과 어혈을 치료하며 몸이 약한 사람의 몸을 보호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열매를 먹거나, 나무껍질을 차로 우려 먹을 수 있어 마가목 먹는법도 다양합니다. 꽃은 5 ~ 6월에 피며 열매는 10월에 익기는데요 마가목 열매 제철을 찾는다면 가을에서 겨울 사이가 되겠습니다. 온대 지역 및 한대지역에서 잘 자라므로 우리나라가 마가목 원산지이지만 오늘날에는 사할린 지방이나 일본에서도 잘 자라고 있습니다.
🔶마가목 민간요법
붉은 아름다움 못지않게 뛰어난 마가목 효능을 인정받아 예부터 약으로 다양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민간에서는 마가목 열매와 나무껍질을 각종 신경통과 허리 통증, 손발의 저림과 시림, 원기회복, 위장질환, 관절염, 기관지염, 비염 등에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꾸준히 복용하면 근육과 뼈가 튼튼해져 말과 같은 힘을 얻는다고 전해지며 그래서 튼튼나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마가목 열매에는 비타민C, 플라보노이드, 카테킨, 카로틴, 당분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요 방부제로 사용되는 소르브산을 가지고 있어 곰팡이를 억제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기관지에 좋은 음식
마가목 성질은 따뜻하면서 매운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가목 효능은 기관지 질환에 탁월한 효능을 보이는데요 비타민C와 카로틴, 플라보노이드 등의 성분이 기침과 가래를 삭히고 기관지 질환에 이로움을 줍니다. 효과를 볼 수 있는 질환으로는 천식이나 비염 등이 있습니다.
🔶노폐물 배출
소변을 잘 나오게하는 하기 때문에 노폐물을 배출시켜주며, 이뇨작용과 부종을 완화시켜줍니다. 비타민A와 C 결핍이 있을 때 먹어주면 해결할 수 있고, 잠을 잘 자게 해 신경쇠약을 치료하면서 불면증에도 좋은 음식입니다.
🔶중풍에 좋은 음식
동의보감에 의하면 마가목 효능은 어혈을 낫게 해주고 중풍을 개선해주며 쇠약한 몸을 가진 사람을 보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성인병인 동맥경화증이나 고혈압 등을 해소하는데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병원에서 위험이 있으니 건강관리를 요할 때 드시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속이 쓰리고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위염이 있거나 폐결핵이 있는 경우에도 마가목 열매 효능을 볼 수 있습니다. 선생님이나 상담원, 가수 등 목을 자주 쓰는 직업을 가졌을 경우 마가목을 마셔주면 목을 지킬 수 있는데요 목 컨디션이 좋지 않아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거나 목이 쉬었을 경우에 마셔주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마가목 먹는법
마가목 열매술 효능이 좋아서 마가목주의 효능을 기대하고 술을 만들어 드시는 것도 좋은데요 마가목술 효능이 36가지의 중풍을 고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마가목술 담그는 법을 알아보도록 할까요.
1. 열매로 담글 때는 마가목 열매 100g에 담금주 1L ~ 1.5L 정도의 비율로 준비합니다.
2. 술과 열매를 담아 밀봉하고 100일 이상 숙성시킨 후 마시면 됩니다.
3. 말린 열매나 뿌리, 가지 등은 6개월 정도 담그어 줍니다.
4. 6개월이 지나면 거른 후에 6개월 정도 더 발효시켜 줍니다.
5. 완성된 마가목주는 하루 2~3잔 정도 마셔주도록 합니다.
마가목 껍질을 약재로 사용하여 마가목 차 만드는 법은 마가목 껍질은 버리고 안에 있는 껍질을 물에 잘 우러나도록 잘라준 다음에 하루에 30g 정도를 물 한되와 함께 달여서 하루에 3번 나누어 마시면 약효를 볼 수 있습니다.
울릉도 마가목
약으로 사용할 때에는 술을 담그거나 탕으로 만들어 드셔야 더 좋습니다. 구하기 어려운 식물임에도 불구하고 마가목열매 가격은 저렴한 편이기에 부담없이 섭취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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