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경색 초기증상 어느날

정보학개론.
정보학개론
2019. 4. 19. 06:37

건강 프로그램인 엄지의 제왕에는 김정연이 출연하여 뇌졸중으로 고생하는 어머니 소식을 전했다. 사실 뇌경색은 추운 겨울이 더 위험할 것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이 많았지만 전문의는 폭염이 이어지는 여름이 더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연일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는 날씨 속에 5분에 한 명씩 뇌졸중이 발생하고 있다고 하니 폭염 속 건강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뇌경색은 3시간 골든타임이 있다. 발병 후 3시간 이내에 잡는다면 치료 결과가 매우 긍정적이기 때문이다. 내 건강 뿐만 아니라 부모님 건강을 위해서도 뇌경색 초기증상을 알아두는 것은 매우 현명한 일이다.

🔶뇌경색이란?

우리 온 몸에는 피가 흐른다. 그것은 뇌도 마찬가지이다. 뇌혈관이 어떤 문제에 의해 막히고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않게 되면 뇌조직 기능에 이상이 발생한다. 혈액 순환이 원활했다가 또 감소했다가 하는 등 이런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면 뇌조직이 죽기 시작한다. 이는 회복이 불가능한데 이런 상태에 이른 것을 뇌경색이라고 한다.

더 쉽게 말하면 뇌의 혈관이 막혀서 뇌가 죽어가는 질병이 뇌경색 초기증상이라고 할 수 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노화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이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증가한다. 나이와 관계없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나이를 무시할 수 없다. 통계에 의하면 65세 이상 인구의 5%가 뇌경색을 경험한다고 한다.

🔶뇌경색 원인

고혈압인 사람은 위험도가 더욱 크다. 고혈압이 사람 잡는다고 혈압 관리를 평소에 하지 않는다면 어떤 질병으로부터도 자유로울 수 없다. 일단은 고혈압 환자의 위험도가 가장 크다. 고혈압과 함께 당뇨, 고지혈증도 뇌로 향하는 혈류를 방해한다.

이를 막고 싶다면 젊어서부터 혈압관리를 해야한다. 음식은 싱겁게 먹는 것이 필수이고, 단 음식을 자제, 금연도 뒤따라야 한다. 흡연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지방 성분인 플라크를 동맥에 생성시키고 화학물질, 니코틴, 일산화탄소가 뇌 주위의 혈관을 손상시키기 때문이다.

🔶뇌경색 초기증상

뇌혈관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가 온다. 극심한 두통과 함께 어지럼증을 호소하나 이런 증상이 금방 사라진다. 점차 시야장애가 오고, 편측 마비, 언어장애도 뒤따라 온다. 하지만 이런 증상도 일시적으로 나타났다 사라지기 때문에 스트레스성으로 치부한다. 60대 이상이라면 두통, 어지럼증, 시야장애, 편측마비, 언어장애가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고 하더라도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어느날 문득 한쪽 팔다리에 감각이 없어지거나 힘이 들어가지 않는 증상을 경험해 본적이 있는 것, 속이 울렁거리는 증상이 나타나며 이유없이 구토를 해 본 적이 있다면 이것도 뇌경색 초기증상이다. 피로가 쉽게 풀리지 않고 손발이 저리는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것, 목덜미가 뻐근하다면 병원으로 가는 것만이 최악의 상황을 막을 수 있다.

어떤 증상이 발생했다고 해서 한가지 병으로 결론을 내릴 수 없는 이유는 두통, 구토, 설사, 어지럼증, 피로감 등은 다른 병에서도 나타나는 증상이기 때문이다. 뇌경색 초기증상을 잘 살펴보면 다른 질환들과 다른 특징들이 몇 가지 있다.

🔶이 점만은 꼭 기억해둘 것

①한쪽 팔다리에 장애가 온다.

②한쪽 팔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

③한쪽 팔다리의 감각이 둔해진다.

④손과 발이 자주 저린다.

⑥시력가 흐려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물체가 2 ~3개로 보이는 증상을 말한다.

⑦갑자기 언어장애가 발생했다 사라진다. 말이 어눌해지는 것도 포함한다.

⑧뒷목이 뻐근하다.

⑨전신에 힘이 빠지는 증상을 종종 경험한다. 혹은 전기에 감전된 것이나 마취한 것과 같은 느낌도 든다.

⑩얼굴에 이상한 감각이 느껴진다.

위에 있는 뇌경색 전조증상 중에서 3 ~ 4가지가 중복적으로 나타난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고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는 뇌출혈 초기 증상과도 비슷하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뇌혈관에 어떤 문제가 생겼다는 증거에 해당된다.

뇌경색이 진짜 위험한 이유는 후유증이 심각하기 때문이다. 한 번 앓게 된 사람은 다리를 못쓰게 되거나 혼자 일어서는 것도 벅차게 된다. 가족 중에 한 명이 이렇게 되면 온 가족이 병간호에 매달려야하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이 지속된다. 따라서뇌경색 초기증상으로 보이는 신호가 아주 가볍고,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고 하더라도 본인 뿐만 가족을 위해 즉각적으로 병원을 찾도록 해야한다.

뇌경색에 좋은 음식으로는 짠음식을 피하는 것이 무조건 좋다. 음식을 싱겁게 조리하면서 그 안에 허브나 마늘, 양파를 넣어서 자연적인 맛을 내면 좋다. 완벽하게 좋은 메주콩이 있다. 건강에 좋은 식품들은 많지만 요즘은 외국에서 들어온 식품들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뇌경색으로 좋은 메주콩은 우리나라 전통음식이다. 메주콩은 혈압을 낮추어 주기 때문에 고혈압 환자가 뇌경색으로 넘어올 위험도를 낮추어 준다. 혈관벽을 건강하게 만들어주고 양질의 단백질은 지방을 연소해 준다. 사포닌과 레시틴은 동맥경화 예방의 효과도 있다. 고지혈증, 뇌졸중, 뇌경색, 고혈압에 모두 뛰어난 효능을 발휘한다.